박스안을 보면 이렇습니다. 색깔이 레고 색깔 느낌도 나고 색상 꽤 잘 뽑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전에 날려먹은 키보드는 칙칙한 검은색이었는데 이 키보드는 불도 이쁘게 들어오고 아내의 책상이 화사해졌습니다.
구성품 입니다.
- 키캡 리무버
- 키보드 청소솔
- 키보드 맞춤 플라스틱 덮게(키보드에 먼지 쌓이는거 방지할 수 있음 이거 좀 감동임)
- 키보드
책상에 올려 놓으니 책상이 알록달록하니 분위기가 생기 있어 집니다.
사실 무접점 키보드의 진가는 타건감에 있습니다. 일반 기계식 키보드에서 느낄 수 없는 키보드를 두드릴때마다 얇은 초콜릿을 부러뜨리는 느낌이 납니다.
뭔가 손가락 끝의 감촉이 딱 적절하게 너 키 눌렀어 탓 하는 느낌. 소리도 부드러운 둔탁한 소리가 나며 기계식 키보드는 따다닥닥닥이라면 무접점 키보드는 탓타타다다탓타타다다 하는 느낌입니다.
설명이 좀 이상한가요? 말로 형용할 수 없어서 그렇습니다. 암튼 좋다는 겁니다. 무접점 키보드 최고👍
총평입니다.
저는 사실 무접점 키보드 팬입니다. 해피해킹, 리얼포스 다 사용하고 있으며 해피해킹을 시작으로 무접점만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피해킹도 그렇고 리얼포스도 그렇고 각각 키보드가 약 40만원 합니다. 많이 비싸죠...
그런데 무접점 키보드가, 진짜 실사용 해보니 진짜 무접점 타감이 드는 키보드가, 소리도 좋은 키보드가, 형형색색의 불빛으로 책상의 분위기를 책임지는 키보드가, 색깔도 깔끔한 화이트 바탕에 따뜻한 개나리 노랑에 딥 씨 블루 색상 조합으로 이쁜 장난감 같은 키보드가 단돈 10만원에 살 수 있다는건 가성비가 매우 좋은것 같습니다.